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 자유게시판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 연합뉴스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AI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보다 AI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이며 국내에선 ‘알파고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허사비스 CEO는 4일(현지시각) CNN 방송 인터뷰에서 일자리 종말(jobpocalypse)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신 AI 기술이 나쁜 세력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 정교하고 자율적인 AI 모델을 통제할 안전장치가 부재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두 위험은 모두 중요하고 도전적”이라고 했다.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AI 발달로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허사비스 CEO는 그보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갖춘 범용인공지능(AGI)의 오용 가능성이 더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이다.허사비스 CEO는 “나쁜 의도를 가진 개인이나 조직이 AI 기술을 유해한 목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 “이같은 나쁜 행위자가 강력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좋은 행위자들이 많은 놀라운 일을 하게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이어 AI 기술이 선한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국제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는 분명 어려워 보이지만 AI가 정교해질수록 세계적으로 그러한 필요성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AI를 활용해 타인의 음성을 흉내 내는 사기,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드는 범죄 등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AI가 국가안보에 재앙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허사비스 CEO는 AI로 노동이 바뀌겠지만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술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생기고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덕분에 늘어난 생산성을 어떻게 분배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AI를 인터넷과 비교하면서 “대체되는 일자리보다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가 생기는 게 일반적인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 연합뉴스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AI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보다 AI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이며 국내에선 ‘알파고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허사비스 CEO는 4일(현지시각) CNN 방송 인터뷰에서 일자리 종말(jobpocalypse)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신 AI 기술이 나쁜 세력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 정교하고 자율적인 AI 모델을 통제할 안전장치가 부재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두 위험은 모두 중요하고 도전적”이라고 했다.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AI 발달로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허사비스 CEO는 그보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갖춘 범용인공지능(AGI)의 오용 가능성이 더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이다.허사비스 CEO는 “나쁜 의도를 가진 개인이나 조직이 AI 기술을 유해한 목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 “이같은 나쁜 행위자가 강력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좋은 행위자들이 많은 놀라운 일을 하게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이어 AI 기술이 선한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국제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는 분명 어려워 보이지만 AI가 정교해질수록 세계적으로 그러한 필요성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AI를 활용해 타인의 음성을 흉내 내는 사기,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드는 범죄 등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AI가 국가안보에 재앙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허사비스 CEO는 AI로 노동이 바뀌겠지만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술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생기고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덕분에 늘어난 생산성을 어떻게 분배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AI를 인터넷과 비교하면서 “대체되는 일자리보다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가 생기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